쉬면서 여름에 여수여행을 시작으로 에버랜드 등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지만
가장 최고로 꼽을 수 있고 기억에도 많이 남고 개인적으로 힐링여행이 되었던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코스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경치가 좋은 곳 즉 눈으로 보고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좋아하는데 이번 1박 2일 코스는 마음과 몸이 모두 힐링 할 수 있는 코스로써 더 추워지기전에 내용을 공유해 본다
가을에 다녀왔으니 포스팅이 조금 늦긴했지만 아직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기간이라고 하니 올해가 가기전 연인은 물론 가족여행코스로 강추한다.
대문자J는 아니지만 나름 준비성은 좋은 J이기에 1박 2일 코스도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한다. 집에서 일단 포천 허브아일랜드까지는 거리가 좀 되기때문에 주차 부터 시작해서 근처 숙소, 그다음날 일정까지 지난 여수여행 2박 3일 코스보다는 준비기간이 짧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준비 시간이 많이 소요된 편이다;;
우선 여행의 메인은 허브아일랜드 이고 저녁까지 불빛동화축제를 보기위함이다. 가을이여서 스카이허브팜 핑크뮬리를 볼 수 있고 아이가 있기때문에 핑크모래언덕에서 모래썰매를 탈 수 있어 최적의 가족여행 코스의 장소이다ㅋ
쉬고 있기때문에 평일에 가면 사람도 많치않고, 숙소도 저렴하기때문에 이럴때 평일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 코스로 허브아일랜드는 최적의 장소이다. 씬단다~^^
대략적으로 내가 생각한 여행의 여정은 아점을 집에서 간단히 먹고 낮에 스카이허브팜과 아이와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체험하고 저녁에 불빛축제를 보고 숙소에 가서(숙소는 스파가 되는 숙소를 잡았다) 피로한 몸음 스파로 달래고 1박을 하고 난뒤 좀 쌀쌀하긴하지만 온천수영장(실내풀)에서 아이와 가을에 물놀이를 하고 야외 온천풀에서 간단히 몸을 달래고 오는 코스이다. (여행을 요약하자만 이렇다ㅋ)
자그럼 이제 허브아일랜드 놀이 일정 부터 한번 짜볼까나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친절하게 여행의 추천코스를 볼수 있는 화면이 있다. 요화면을 참고해서 우선 내가 평소 보고 싶었던 놀이 코스로 계획을 짜보았다.
(낮) | |||||||||
체험(1시~2시 사이): 향초만들기, 압화 악세사리 만들기, 추억의 거리 달고나 체험 | |||||||||
점심: 허브밥상, 허브베이커리 | |||||||||
동선: 공룡마을> 허브우산길> 스카이허브팜(핑크뮬리)> 식물박물관> 만들기체험장> 허브밥상> 허브베이커리 | |||||||||
엽이네오락실> 공간 H> 베네치아샵> 토이캐슬(유료) > 산타하우스 | |||||||||
(저녁) | |||||||||
산타정원 > 플라워 정원 > 베네이아 야외 무대 > 폭포정원 > 허브카페 > 에디빌리지가든 | |||||||||
미니기차역(열차 탑승 가능) > 스카이허브팜 > 숙소 |
언제나 그렇듯이 계획은 계획일 뿐 큰 일정만 소화를 하였고 실제로는 위에 처험 하지는 못하였다( 머 항상 그렇긴 하지만; ㅋ)
허브아일랜드 주차장은 허브아일랜드의 아래쪽에 있다. 주차를 하고 위로 주욱 올라와야 입구가 보인다.
평일이여서 그런지 역시 나 사람들이 많이 없다~ 야호~ 난 사람많은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평일 경치좋은곳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매우 선호 하는 편이다.
와이프랑 연예할때 오고 온거니까 근 5년만에 온건데, 많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초입에 놀이 구성은 조금 바뀐듯 하다
연예할때는 공룔마을이 메인처럼 크게 꾸며져 있었는데 지금은 초입에 핑크 모래놀이가 넓게 꾸며져 있다.
아이가 모래놀이를 좋아해서 나는 빨리가서 핑크뮬리도 보고 놀고 싶은데 한참을 핑크모래를 만지면서 놀았다ㅋ;
아이가 모래놀이를 하는 동안 2시간 동안 달려와 허기진 배를 근처 붕어빵(팥, 슈크림 반반가능)과 쉐이를로 달랬다
그리고 바로 핑크뮬리를 보러 스카이허브팜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입구에서 대형 트렉터를 운영한다. 편도 왕복 이용가능하나 유료로 우리는 일단 유모차를 끌고 올라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잘 판단을 해야한다. 사람들이 많이 트랙터를 타고 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다;; 진짜 경사 가파라도 너무 가파르다.
여행에서 쓸 체력을 여기서 절반 이상 쓴것 같다;; 하아~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높은 언덕을 밀고 올라가는데 가을에도 등에 땀으로 범벅 ㅋ;; ㅠ
높기도 하고 길이 좁기때문에 유모차가 있으신분은 아래 유모차를 세워놓고 트랙터를 타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이쁜 핑크 우산길을 볼 수 가 있다.
그리고 걸어서 올라가면 스카이허브팜에 도착 하기전에 중간에 작지만 이쁜 핑크뮬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언덕길의 중간쯤이 였던 것 같다) 우리가족은 여기서 가족사진을 많이 찍었다. 준비해온 다이소 삼각대를 십분 활용해서 추억에 남을 만한 인생사진들을 몇장 건지기도 하였다.
나중에 스파이팜에 올라가서 핑크뮬리를 보고나서 안건지만, 중간에 여기 핑크뮬리가 진짜 핑크뮬리였다; 조금 늦게 간 여행이가 핑크뮬리 철이 지났는지 핑크뮬리가 아니라 색이 바랜 보라색 뮬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핑크뮬리는 색깔이 제철일때 보는게 이쁜듯 하다. 시기를 놓치는 색깔이 갈색비슷하게 나서 내가 생각했던 틱톡, 유튜브 짤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그렇게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색깔이 이쁜 핑크뮬리와 사진을 찍고 땀을 정말 한바가지 흘리고 나서야 스카이허브팜에 도착 할 수 있었다.(다시는 유모차를 끌고 여기 오지 않을 것이다;; ㅠㅋㅋ)
뮬리는 핑크핑크하지 않치만 주변엥 인공으로 꾸며 놓은 나무며 모래언덕이 모두 핑크핑크해서 여기 연인과 가족단위 오신분들이 사진을 찍기 바쁘셨다. 머 인공이긴 하지만 그래도 핑크가 많으니 여성분들은 아주 좋아할만하다. 포토존 사진찍기 바쁘네;;
아이와 핑크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타기위해서 모래언덕으로 가는길에 인공으로 된 핑크색 소나무가 이쁘게 꾸며져 있다. 여기 길을 따랄 주욱 가다보면 사진찍기 좋은 핫플 핑크모래언덕이 나온다. 드러 눞고 포즈하며 인생샷을 남기위한 많은 여성 분들 그리고 커플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대한 흥미나 열정은 많치 않기 때문에 우리가족은 썰매를 타기로하고 핑크모래언덕 썰매장으로 갔다.
사진찍는 핑크모래언덕 반대편으로 가면 핑크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탈수 있다. 유료로 몇천원을 주면 탈수 있는데 타기전 헬멧 안전장비를 차고 썰매를 끌고 올라가면 무한대로 썰매를 탈수 있다ㅋ 우리아이는 한 30번 정도 탄듯하다 ㅋㅋ;;
모래언덕 썰매타는 꼭대기에 썰매를 밀어주시는 아르바이트? 안전요원이 있으신데 나중에는 내가 그냥 밀어주었다. 썰매는 슈웅 짧지만 썰매를 끌고 다시 올라오는 것은 아빠의 몫 짧지 않다
아이썰매를 밀어주고 내려가는 언덕길도 아주 이쁘다
썰매를 한참 타고 나서야 옆에 카페에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랠수 있었다; 요즘은 무인카페 식당이 많킨 한데
여기도 거의 무인으로 음식 음료등을 시킬 수 있었다. 정말 이러다 로봇이 우리를 지배하는 날이 오는 것인가?ㅋ(원더키디 많아 본 아재들은 나 같은 생각 하고 있을듯 한데)
카페2층에는 사람이 없길래 가보았는데 10월 중순이였지만 꽉막혀서 그런지 조금 내부가 더웠다;; 해서 사진만 찍고 내려옴
영상에서도 알수 있지만 인공 핑크색과 실제 핑크뮬리는 핑크색이 아니다;;ㅠㅠ 갈색 뮬리를 보고 와서 조금 아쉬운감이 있었다. 핑크핑크했으면 엄청 더 이뻣을 텐데;; 이때가 10월 17일 이였으니 한 2주정도 빨리 왔음 엄청 이쁜 핑크뮬리를 볼 수 있었을텐데(내년에는 기간을 잘 맞쳐서 와바야겠다)
이렇게 조금은 아쉬었지만 허브아일랜드 낮의 메인코스였던 스카이허브팜을 보고 내려왔다(내려올때는 트랙터를 타고 내려 올려고 했으나, 마지막 오후 타임음 편도 안된다고 해서 그냥 이번에도 걸어서 내려왔다.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올만 하였다.)
그리고 다음코스는 만들기 체험부스. 유선으로 문의 하였을때는 체험부스(우리는 허브 목걸이 만들기를 하였다.) 운영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해서(점심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만들기체험장을 가보았는데 오호 가능하다고해서 우리는 압화 허브 목걸이를 만들고 왔다. 생각보다 이쁘고 아이가 좋아해서 여자아이가 있는 집은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제 불빛축제를 보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였는데, 홈페이지에는 점등 시간이 저녁 7시라고 되어 있었지만 만들체험장 이모님 말로는 5시반? 6시면 불이 켜진다(요즘 해가 짧아져서 5시가 넘어가면 주변이 어두워져서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듣고 불빛축제의 메인인 산타마을로 이동하였다. 이동하기전 근처 식물박물관도 잠깐 들렸는데
식물박물관은 생각보다 볼께 많이 없다; 5시가 좀 넘어서 어둑해지니 박물관도 그렇게 주변에 불빛이 하나하나 켜지기 시작하였다.
드뎌 허브아일랜드의 저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나 후기들을 보면 허브아일랜드 밤 야경이 멋있다는 말이 많던데... 어디한번 봐볼까나~ 설레는 마음으로 유모차를 몰고 산타 마을로 향하였다.
그리고 두둥....!!!
그리고 처음 산타마을에 들어서면 화려한 불빛들을 볼 수 있다. 우와~ 라는 탄식이 나올만 하다
아직 가을이지만 산타마을에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가 온듯하다~~^^
한참을 이쁜 영상을 눈으로 담다가 핸드폰으로 담기 바뻐 졌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산타마을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 가장 좋았던 뷰를 볼 수 있었다.
단연 올해 본 경치 중 최고이다. 분위기하며 노래 눈앞에 펼쳐진 모습이 감성을 자극하고 먼가 크리스마스가 온듯하고 마음이 차분해 지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핑크색 반디불이가 장관을 이루면서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힐링이 되어지는 뷰이다. 한참을 아이와 와이프랑 언덕 아래 벤치에 앉아서 지켜 보았다. 허브아일랜드 핑크뮬리도 좋치만 여기 산타마을 야경은 정말 꼭 봐야한다.!!
자세히 보면 인공반디불?이가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멀리서 보면 정말 핑크색 반디불이가 움직이는 것 처럼 보여서 이쁘다~ 이뻐~ 반대편에서 보는것도 이쁠듯 하여 내려가서 봐 보았지만 여기 메인 언덕에서 보는것이 더 이쁘고 좋았다.
반대편도 나쁘지않지만 아까 메인 언덕의 뷰 만큼은 아니니, 메인언덕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무조건 메인 언덕 끝까지 올라가서 봐야되고, 그날 대보름(슈퍼문) 달이 엄청 크고 가까이 보여서 낭만은 배가 되었다.
점등시간이 7시인 줄 알고 근처 숙소에 야경을 보고가면 조금 늦을 듯 싶었는데 5시반 부터 불빛축제를 볼 수 있어서 숙소에서의 시간을 좀더 벌 수 있었다. 숙소는 허브아일랜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숙소로 예약하였다. 1박에 어떻게 보면 잠만 자고 다음날 일정을 소화해야하기때문에 간단히 숙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스파가 메인이기 때문에 스파풀이 있는 숙소를 예약하였다.
(숙소정보)
포천 깊이울 스토리 펜션_아고다 | 202호(스파)_126,032원 | ||||
주소: 경기 포천시 신북면 깊이울로 194-1 | 010-4603-0194 | ||||
무료스파 이용시간 22:30까지 |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
저녁시간이 좀 늦어서 바비큐는 먹을 수 없었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서 저녁을 해결한 뒤 스파에 오늘 지킨 몸을 달래고, 아이와 또 한참을 따듯한 물에서 놀 수 있었다.
여기 숙소는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상당히 깨긋하고 가성비 좋은 펜션인듯한데, 단점은 옆방과의 방음이 좀 안되었다;;(소리에 민감하신분은 추천하지 않음)
다음날 아침 간단히 아침(컵라면 등)을 해결하고 다음 일정인 신북온천으로 향하였다.
신북온천 스프링폴 | |||
주소: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571 5 | |||
* 주중이용권: 대인1(18,000), 소인1(15,000) |
허브아일랜드에서 차로 30분내외이기때문에 거리도 멀지않고 포천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어제와는 다른 코스로 추운날에도 실내에서 아이와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전에 체크사항은 수영복은 필수 인데, 수영모자도 꼭 쓰고가야되서 집에 있는 야구모자나 없으면 아이는 수영모를 꼭 챙겨가야 입장 할 수 있다.(나도 미처 챙기지 못해서 근처 다이소에서 모자를 사서 들어 갔다.)
수영을 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긴했지만 아이와 오랜시간동안 물놀이를 그것도 사람이 거의 우리밖에 없었다(평일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없다) 주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사우나를 이용하시기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실내 수영장을 평일 이용하는 사람은 많치가 않았다.
넓은 수영장을 우리가족끼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완전 좋았다.(평일 날 가는걸 추천), 아이가 놀수 있는 아이풀도 있고 (미온수로 따듯하다) 그리고 신북온천의 하이라이트였던 야외 노천탕탕탕~~~!!!!
10월이라 다소 춥긴하였지만 이날 날이 흐리고 구름이 좀 많았는데 옆 산엥 구름이 내려앉아 있는 노천탕에서 그것도 혼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여기가 바로 신선 노름하는 곳이구나. 내가 마치 신선이된 기분이였다.
어제 허브아일랜드 이후, 오늘은 노천탕에서의 힐링~~~~
10월 중순이여서 밖에 오래 있을 수 없었지만 물속에 있으면 따듯하니 좋다(아이랑 놀아 죠야 되서 오래는 못있었지만, 힐링되고 몸의 피로가 쫙 풀리는 느낌이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야경과 다음날 신북온천 야외 노천탕은 올해 내가 보고 느낀 것 중 단연 힐링의 메모리이다.
가족여행으로 다음번에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1박 2일 여행 코스이다~ 강추에 또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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