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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이야기

염색체, 유전자, 유전체의 차이는 무엇인가? 염기는 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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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전자검사는 많이 대중화 되어 있다 

 

그런데 유전자, 염색체, 유전체는 모두 같은 의미일까? 

 

결론 부터 이야기하면 '다르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자 

 

영어로 유전체는 genome, 유전자는 gene, 염색체는 chromosome이다. 

 

  • 염색체: 세포 분열 시 세포 내에서 관찰되는 막대 모양의 구조물로, DNA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경우 염색체는 23쌍(46개)이 있으며, 각각의 염색체에는 유전 정보가 담겨있다. 
  • 유전자: 염색체에 존재하는 DNA의 일부분으로, 특정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 유전자는 생물의 형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유전체: 한 개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유전체는 생물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으며, 생물의 특성과 진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의 유전체는 약 30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DNA의 최소단위는 염기인데 염기는 A(아데닌), T(티민), G(구아닌), C(사이토신)의 네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염기들이 모여 유전자를 만들고 한 유전자는 평균적으로 1만개 정도의 염기로 구성되며 짧은 것은 수천개 긴것은 수십만 개의 염기로 구성되기도 한다. 

 

똑같은 사람이 없는건 사람마다 다른 염기의 변이 때문이다. 30억 개 염기 중 1000만개 정도에서 사람마다 다른 변이가 생길 수 있다. 이 변이의 차이가 생물학적 다양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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